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라운 대학교 (문단 편집) === 학부(The College)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학입시/미국)] 아이비 리그 소속 대학교라 당연히 [[입학]]이 힘들다. 미국 [[종합대학]] 중, 2016년 기준으로, [[스탠퍼드]], [[하버드]], [[프린스턴 대학교|프린스턴]], [[예일]], [[시카고 대학교]], [[MIT]] , [[밴더빌트 대학교]] 다음으로 8번째로 낮은 '''8.6%'''의 합격률을 자랑한다.[* 학업 성적, 대학수학능력시험 [[SAT]], 에세이, 과외 활동 및 인터뷰를 기준으로 선발하며, 2018년 졸업 예정으로 2014년 가을에 입학하는 신입생의 경우 지원자 30,432명 중 8.6%인 2,619명이 합격하였다.] 거기다 브라운에 맞는 독특한 학생들을 좋아하는 브라운 입학사정관들 덕분에 오히려 입학이 더 어려운 스탠퍼드 대학교, 하버드 등을 합격하고 브라운에 불합격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비슷한 경쟁률의 학교들로는 [[듀크 대학교]], [[다트머스 대학교]], [[라이스 대학교]] 등이 있다.[* [[https://www.forbes.com/sites/michaeltnietzel/2023/04/01/acceptance-rates-by-the-ivies-other-elite-colleges-stay-at-historic-lows/?sh=6ecb377c1cea]]] 다른 많은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수시]](Early), 그리고 [[정시]](Regular)가 있다. 미국 대학의 수시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Early Decision(ED)", 또 하나는 "Early Action(EA)". ED는 합격 했을 경우 그 학교에 무조건 입학해야 하는 것이고, EA은 합격을 했어도 정시 결과를 보고 나서 선택을 할 수 있다. 브라운은 ED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그 때문에 복수지원이 불가능하고, 만약 브라운에 수시로 합격을 했다면 경제적인 이유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입학하여야 한다.[* 많은 아이비 학교들과 준 아이비 급의 학교들은 ED 타입의 수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EA을 사용하는 학교는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시카고 대학 등 비교적 소수이다. 하지만 또 시카고를 제외한 하버드, 예일 등 학교는 Single Choice Restrictive Early Action(SCEA)이라고 얼리 액션이긴 한데 실질적으로 한 군데밖에 지원을 하지 못하는 시스템이다. 이 SCEA 학교들에 수시 지원을 할 때 추가로 지원을 할 수 있는 학교들은 공립학교들밖에 없는데 수시를 받는 공립학교가 많지는 않다.] 브라운의 경우 수시는 대개 약 20%의 합격률을 보이며[* 2014년 기준 합격률 19%. 3088명 중 583명 합격.] 정시는 약 10%대 아래의 합격률을 보인다.[* 수시가 숫자로만 봤을 때 굉장히 유리해 보일 수 있지만, 보통 수시로 지원을 하는 학생들은 정시 지원 학생들보다 평균적으로 성적이나 스펙이 좋고, 아무래도 일찍 원서를 준비하는 학생들 특성 상 더 준비가 잘 되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약 두 배의 합격률을 보이는 것이고, 학교 측은 실제로 개인적인 합격 여부는 수시/정시 여부에 따라 크게 갈리진 않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원서를 내고 검토 받는 것에 분명 여러 유리한 점은 있을 터. 특히나 EA을 사용하는 학교에 비해 ED을 사용하는 학교에 수시 지원을 할 경우 합격을 할 확률이 높아질 수도 있다. 노스웨스턴(Northwestern) 같은 경우에는 ED로 지원하는 학생들을 더 좋아한다고 대놓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물론 개인 차가 있지만, ED에 지원을 하는 경우에는 복수 지원을 할 수 없고, 합격할 경우엔 정시를 포기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좀 더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수시의 결과는 3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바로 합격이란 뜻의 Accepted, 불합격이란 뜻의 Rejected, 그리고 결정을 정시로 미룬다는 뜻의 Deferred가 있다. 2017년 기준 약 20% 학생들이 합격 통지를 받았고, 10% 학생들이 불합격을 했고, 그리고 나머지 약 70% 학생들의 원서가 정시로 넘어갔다. 정시의 결과는 비슷하게 Accepted, Rejected, 그리고 Waitlisted가 있다. Waitlist는 [[추가합격]]자 대기명단이다. 이 Waitlist에서 추가합격할 확률은 매년 다른데, 단 한 명의 학생들도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적게는 수십명에서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합격하는 경우도 있다. [[Common Application]][* MIT, 그리고 소수의 다른 대학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미국의 대표적인 대학들이 이 사이트를 사용해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원서접수를 받는다.]을 이용해 원서 접수를 한다. 일단 Common App 계정 생성을 하면 가족 관계부터 학업 성적, 방과 후 활동까지 기입을 한 후, 추천서를 써 줄 인물(최소 2명)의 정보를 기입한다.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진행이 된다. 그 후 에세이 작성을 해야 하는데, Common App 공용으로 기입할 것을 일단 하나 작성해야 하고(650자 제한) 그것이 끝나면 지원할 학교들을 선택해야 하는데, 학교 선택 후엔 학교마다 또 정보 기입을 추가로 해야 하며, 또 각 학교마다 따로 Writing Supplement라 불리는 추가 에세이들을 작성해야 한다. 브라운은 2014년 기준 5개의 지문이 있는데 그 하나는 본인이 선택한 전공(Concentration[* 브라운은 Minor(부전공)의 개념이 없어 전공을 이야기할 때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Major이란 표현보다 Concentration을 쓴다. 복수전공은 같은 논리로 Double-Concentration.])에 관한 것이다. 또 다른 지문들은 왜 브라운에 오고 싶은지(Why Brown?), 또 자기가 속해 있던 공동체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등이 있다. 이 작문들은 공용 에세이보다 비교적 짧게 쓸 수 있지만, 학생의 관심사나 태도 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매년 1월 1일이 정시 마감일. 12월 31일인 학교들보다 하루 더 시간이 있다. 많은 대학들이 1월 1일 혹은 12월 31일을 마감일로 정해 놓으니[* 막상 마지막 날 제출 하려고 보니 학생들 접속이 몰려서 서버가 다운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되도록이면 며칠 정도 여유를 두고 제출하자.], 보통 연말까지 정시로 지원하는 모든 학교에 원서 작성을 끝마쳐야 한다. 수시 마감 날짜는 11월 1일이니 정시 준비생들보다 더 일찍 준비를 하는 게 좋다.[* 이 문단에서 볼 수 있듯이 Common App 작성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최대한 일찍 시작하는 게 좋다. 12학년 학기 시작전 7~8월쯤 적어도 주제 정도는 가닥을 잡아놔야 12월 마감 날짜에 맞출 수 있다. 수시로 지원할 계획이 없다 하더라도 일찍 시작하는 게 유리하다.] 수시로 브라운에 지원했다 하더라도 불합격을 하거나 defer가 될 수 있으니 연말까지 정시 준비를 열심히 하자. 만약 원서를 성공적으로 제출했다면 브라운 졸업생과의 alumni interview 스케줄이 잡힐 수도 있는데, 인터뷰 요청이 오지 않았다고 해서 불합격이 아니니 크게 걱정하지 말자. 근처에 인터뷰에 응한 졸업생들 수에 따라서 이건 결정되니 일정이 잡혔다고, 혹은 잡히지 않았다고 해서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인터뷰를 아예 하지 않고도 합격을 하는 학생들도 굉장히 많고, 인터뷰를 하고도 불합격하는 학생들도 당연히 매년 많다. 대학들은 졸업생들 개인의 편견이 섞일 수 있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짧은 인터뷰보다 4년의 기록이 담긴 지원서와 에세이를 더 중요시한다. 또 브라운은 특히 인터뷰가 학생들을 평가하는 자리라기보단 지원자들이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고 학교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니 크게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인터뷰 방식은 졸업생 성격에 따라 크게 바뀌며, 보통 격식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니 단정된 옷들을 준비하되 양복을 입거나 할 필요는 없다. 인터뷰를 하는 졸업생은 지원자의 지원서나 에세이를 볼 수 없으니 한장으로 된 resume 정도는 혹시 모르니 가져가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만약 인터뷰가 잡힌다면 대개 1월 중순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졸업생과 1:1로 이야기를 하는 건 모두가 같지만, 같은 날 한 장소에 다른 지원자들과 같이 모여서 인터뷰 대기를 하는 centralized interview day 방식이나, 졸업생과 따로 연락해 스케줄을 잡는 individual interview 형식이 따로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만약 졸업생과 연락은 됐지만 맞는 스케줄이 없을 경우 전화나 영상 통화로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미국에 거주 하지 않는 유학생들의 경우에는 스스로 동영상을 녹화해 졸업생들에게 보낼 수 있는 방식도 있다. 어떤 식의 인터뷰인가에 따라서 질문이나 길이 등 조금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위에 상기하였듯이 형식보다는 졸업생의 성격에 따른 차이가 대개 더 크다. 참고로 인터뷰를 끝낸 졸업생들은 2월 중순 전까지 지원자에 대한 리포트를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 졸업생은 리포트에 총 4가지의 답변을 제출해야 한다. 첫째로는 졸업생이 느낀 지원자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에 대해, 둘째는 지원자가 브라운에 오고 싶어하는 이유와 이 지원자가 얼마나 오픈 커리큘럼을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셋째는 그 지원자에 대해 가장 인상 깊었던 것과 브라운에 온다면 어떠한 활동들을 할 것 같은지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지원자에 대한 정량적 평가이다(1부터 5까지, do not consider strongly, consider strongly somewhat, consider strongly, top 5% of the applicants, top 1% of the applicants). 인터뷰가 아주 중요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평가에 어느 정도 영향 미칠 수 있는 만큼 제대로 준비를 하고 싶다면 졸업생이 제출해야 하는 위의 답변들을 잘 살펴보도록 하자. 위에서 알 수 있듯이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대화의 스킬을 연습해가는 것이 중요하고, 또 브라운에 대해 미리 공부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성적이나 다양한 활동들은 다 지원서에 들어가 있으니 이것들을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보다, 졸업생의 기억에 가장 오래 남을 수 있는 한두 가지의 경험과, 그 경험들이 어떻게 본인의 꿈에 영향을 미쳤고, 또 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브라운에 가고 싶은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가장 좋다. 브라운은 지원자들이 오픈 커리큘럼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또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도전적이고 탐험심이 많은 학생인가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으니, 그런 성격들을 부각시키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좋은 질문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리 준비를 하되 너무 뻔한 질문이나 국어책 읽듯이 딱딱하게 질문을 하는 건 피하고, 본인의 관심과 목표와 관련 있는 학교의 클럽이나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대해 미리 찾아보고, 그것에 관해 질문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인터뷰를 하는 졸업생이 그런 것들을 또렷이 기억하는 어린 편에 속한다면 말이다. 오픈 커리큘럼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좋고, 그 질문이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좋다. 졸업생의 브라운에서의 경험에 대한 질문도 좋다. 지원자에 대한 졸업생의 인상은 직접 얼굴을 보고 하는 인터뷰뿐만이 아니라 전화 통화나 이메일도 포함될 수 있으니, 꼭 인터뷰가 끝난 후에는 그 당일이나 적어도 다음날 오후 전까지는 감사하다는 이메일을 잘 써서 보내도록 하자. 그 후에 졸업생이 이미 리포트를 보내고 난 후에는 웬만하면 어떤 식으로든 졸업생이 입시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을 테니 마음 놓고 궁금한 점이나 문제들이 생긴다면 물어보도록 하자. 대개 학교를 위한 마음으로 자기의 시간을 쪼개 봉사 활동을 하는 졸업생들이니 대부분 열심히 도와줄 것이다. 2017년 기준으로 [[등록금]]이 $67,439. 이중 Tuition이 $53,419, 그리고 Room & Board(기숙사와 학식)가 $14,020이다. [[환율]]을 낮게($1=1,000원) 잡아 서류상으로 1년에 6,000~7,000만원이라고 해도 거기에 생활비, 책 값 등을 포함하면 일 년에 7,000~8,000만원 정도로 보는 게 맞다. 한국 대학들과 비교하면 그 값이 어마어마하다. 브라운은 원서 검토 시 학생의 재정 능력을 보지 않는 니드 블라인드(need-blind)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학생들은 이 니드 블라인드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해외 유학생들이 [[장학금]] 신청하면 합격 확률이 줄어든다. 유학생들은 집이 웬만큼 잘 살지 않는 이상 도저히 낼 수가 없는 금액. 불이익을 감수하며 재정보조 조건으로 합격한 극소수의 케이스가 --괴물-- 아닌 이상 대부분 [[금수저]]라 볼 수 있다. 총 등록금 확인은 [[https://www.brown.edu/about/administration/financial-aid/cost-attendance|여기서]]. 하지만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고, 1년 소득이 브라운이 정한 기준이 넘지 않는 가정들은 장학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아이비 리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이 장학금은 공부를 잘해서 주는 건 없고 모두 소득 기준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혹시나 아이비 리그 재학생이 장학금 자랑을 한다면 공부를 잘해서 받는 것이 아니란 걸 기억하자. 하지만 학교 측에서 받는 것이 아닌 다른 기관에서 개인적으로 받는 장학금은 있을 수 있다.] 이 개인 소득에 따라서 원래는 대부분은 학교에서 장학금으로 부담, 그리고 남은 금액은 학생들이 대출을 받아야 했지만 2017년 가을, 학자금 대출을 없애자는 "The Brown Promise" 프로젝트가 목표였던 3천만 달러를 채우면서 이제 2018-2019년도부터 나오는 financial package는 더 이상 대출을 포함하지 않게 되었다! 비록 학생 1인이 덜 부담할 학자금은 눈에 뜨일 정도로 크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온전한 need-blind 제도에 더욱 더 가까워졌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이처럼 학생들의 재정과 상관없이 학자금 대출을 무조건 장학금으로 대체해주는 학교는 2017년 기준 전국에 약 15곳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 브라운도 그중 하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